안녕하세요 이즈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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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신동에는 예쁜 공원도 있고,
공원을 따라 분위기 있는 카페도 많고,
사이사이 숨겨진 맛집도 많더라구요!
너무 예쁘고 느낌 있지 않나요?
빌라들도 유럽풍이라 이국적이면서도
힐링되는 느낌을 주는 것 같아요.
요즘 신동 카페 맛집들
하나씩 다 가보고 있는데,
오늘은 얼마 전에 혼밥 하러 다녀온
#카레맛집 #수원맛집
‘파인 카레’ 리뷰를 남겨볼까 해요!
오늘의 맛집
“파인 카레 신동카페거리점”
운영시간 11:00 ~ 20:30
(포장/배달 가능)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라스트 오더 14:30, 20:00
공영주차장 9:00~18:00 무료
★휴무일: 월요일★
파인카레 신동카페거리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62 · 블로그리뷰 30
m.place.naver.com
식당이 메인 카페 거리 쪽이 아닌
그 뒤편에 있어서 눈에는 잘 안 띄지만,
도착하면 식당 입구에서
요렇게 귀여운 고양이가 반겨줍니다?
일단 메뉴판부터 빠르게 훑어보고
대표 음식이라는
'소불고기 파인 카레'로 바로 주문!
맵기 조절이 가능한데,
매운 소스를 뿌려주시는 거라
양 조절 가능하대요.
저는 '조금만 맵게'로 부탁드렸습니다.
가격이 14,000원... 이면
좀 비싸긴 하네요.
음식 기다리면서
식당 내부 둘러봤어요.
인테리어도 아기자기하고
매우 깔끔합니다!
식당 규모는
2인 테이블 3개,
4인 테이블 2개여서
그렇게 크지는 않아요.
저는 오후 7시 20분쯤 갔는데
웨이팅은 없었어요.
물 먼저 주셨는데
코로나라 그런지 미니 보틀로 주셨어요.
문득 하루에 이 플라스틱 병이
몇 개나 버려질까 생각하면서
종이컵이라도 쓰지 말아야지!
생각했어요 ㅋㅋ
주문한 지 6분 만에
음식이 나왔습니다!
깔끔한 한 상차림 느낌이죠?
카레 위에 소불고기랑 메추리알,
아스파라거스, 익힌 파프리카,
마늘 후레이크, 연근튀김,
그리고 당근 한 조각...?
마요네즈 소스 샐러드랑
디저트는 후르츠 칵테일이네요.
반찬은 단무지랑 깍두기
각각 네 조각씩 ㅋㅋ
조금씩 나오는 게
약간 일식 느낌이 났어요.
다시 봐도 먹음직스럽네요..
맛은 정말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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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가격에 맞게 싼 맛 나는
카레는 절대 아니구요
깊이감 있는 부드럽고 진한
카레였어요.
밥은 흰쌀 햇반 재질이고
카레는 진하면서도 밀키한? 맛이라서
(파스타로 치면 로제 느낌이랄까)
아무튼 둘의 조화가 정말 좋았어요.
근데 요 밀키함 때문에
끝부분으로 갈수록
살짝 느끼함이 있긴 해요.
(참고로 저는 느끼한 음식을
잘 못 먹습니다ㅠㅠ)
과하게 느끼한 건 아니고
저처럼 느끼한 음식에 예민한 분들은
음~ 아주 살짝 느끼하군
이 정도?
그래도 너무 맛있었기에...
남김없이 해치웠습니다^ㅇ^
조금 남긴 소스마저
포장해가고 싶은 맛...
점수로 매기자면 별 4개!
●●●●○
일단 카레 소스가 합격이었고
소불고기도 정말 부드러웠습니다.
고기 양도 카레 다 먹을 때까지
적지도, 많지도 않은
딱 적당한 양!
다른 메뉴들도 기대가 됩니다!
.
.
.
다만 몇 가지 아쉬웠던 점들을
적어볼까 해요.
아쉬웠던 점
(개인적인 생각)
1) 야채 부족
너무 한 조각씩만 나와요ㅠ
카레의 녹진한 맛을 가끔씩
리프레쉬 시켜줄 야채가
좀 더 있었으면 좋겠어요.
2) 미소 장국
카레가 살짝 밀키 해서(제 기준)
중간중간 뜨뜻한 국물로
싹 눌러주면 좋을 것 같아요.
3) 깍두기보다 김치
저는 카레에 깍두기보다
김치랑 먹는걸 더 좋아해서...
개인적인 취향 살포시
얹어봅니다.
4) 샐러드 소스
소스가 그냥 마요네즈라서
카레랑 먹으면 뭔가 느끼함이
배가 되는 느낌이었어요.
유자 같이 상큼한 소스였으면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 같아용!
5) 가격
소불고기 때문에 비싼 것 같은데
그럼에도 저는 살짝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야채의 양이 좀 더 많아지고
사이드 디쉬 퀄리티가 좀 더 높아지면
오~ 이 가격이면 괜찮군!
할 것 같아요.
.
.
.
아쉬운 점들이 꽤 많아 보이지만
사실 먹으면서 기록하지 않았다면
그냥 머릿속에 존맛탱 카레집!
으로만 떠올랐을 것 같아요 ㅋㅋ
오랜만에 맛있는 카레집 발견해서
기분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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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파인 카레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D
-이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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