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즈니입니다!
오늘은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신당동 우육미에서
가족들과 든든하게
고깃배를 채우고 왔습니다!
며칠 전부터
괜찮은 식당을 예약하려고
캐치 테이블 어플을
많이 참고했는데
역시 인기 있는 곳들은
이미 예약이 다 마감되었더라고요..
그래서 예약 없이 갔더니
앞에 세 팀 정도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오후 6시 30분쯤부터 기다렸는데
생각했던 것보다는 줄이 빨리 줄어서
7시에 입장했어요!
고기 메뉴는 깔끔하게
딱 세 가지뿐이에요.
저희는 4인 가족이라
한우 투뿔 티본 4인분에
식사로는 한우 된장찌개
주문했습니다.
종류별로 다 시켜서
맛보고 싶었지만
메뉴가 다 2인 이상부터
주문 가능하더라고요..
1인분씩 시킬 수 있으면
좋았을 텐데 싶었지만
티본 자체가 커서 2인부터
주문받을 수밖에
없을 것 같더라고요!
밑반찬들이 먼저 세팅되는데
샐러드, 파채, 피클류, 백김치, 무채,
그리고 각종 소스들이 나와요.
소스는 총 4가지!
소금, 와사비, 홀그레인 소스,
그리고 마지막 붉은색 소스는
갈치젓갈이라네요!
하.... 고기가 나왔습니다....
때깔 곱다 고와....
사진에 나온 게 4인분 전부예요.
얼마 안 되어 보이는데
실제로도 살짝 부족한
느낌이 들긴 했어요.
식사류로 된장찌개랑 공깃밥 추가
안 했더라면 고기 1~2인분은
더 시켰을 것 같습니다 ㅋㅋ
고기는 직원분께서 직접 구워주세요.
손에 기름 튀길 일 없이
깔끔하게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고기 굽기 전에는
굽기 정도를 먼저 여쭤봐 주세요.
저희는 미디엄으로 하였습니다.
아! 그리고 고기 옆에 흰색 덩어리는
매쉬 포테이토에 치즈를 섞은 건데
진짜... 너무 맛있으니까 꼭 드셔야 해요...
티본스테이크 시키면
기본으로 두 덩어리가 나오는데
매쉬 포테이토 메뉴가 따로 있어서
추가 주문도 가능하답니다.
티본 스테이크 메뉴는
안심과 등심이 같이 나와서
처음에는 부드러운 안심부터
구워 주십니다.
사진만 봐도 야들야들
미쳤죠...?
그냥 녹아버렸습니다.
안심 다 먹고 나면
등심을 구워주시는데
확실히 씹히는 식감이 있고
진짜 고기 먹는 느낌을 주는 건
등심인 것 같아요.
근데 좀 질긴 식감을
별로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등심 부위만 좀 더 익혀서
미디엄 웰던으로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제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등심은 미디엄일 때는
살짝 탱글탱글함이 강해서
질기다고 느껴졌어요.
오히려 더 익혔을 때
식감이 부드러워져서
저는 잔열에 더 익혀서 먹었답니다.
고기가 살짝 질릴 때쯤
간간히 먹어주는 매쉬 포테이토!
달달하면서도 짭조름한 게
아주 별미입니다!!!
된장찌개는 간이 좀 있는 편이어서
그냥 국물만 먹으면 살짝 짠 느낌이고
공깃밥 시켜서 같이 말아먹으면
간이 딱 맞습니다!
밥 말아먹으면
아주 한 그릇 뚝딱이예요.
김치류 밑반찬도 많아서
얹어먹어도 좋고요!
.
.
.
가족들과 오랜만에
맛있는 고깃집에서 식사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고기도, 반찬도 다 만족스러웠던
'우육미'였는데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주차입니다...
주차 공간이 따로 없어서
근처 충무아트센터 주차장이나
KB 국민은행 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더라고요.
식당과 좀 더 가까운 주차장은
KB국민은행인데
공간이 협소해서 차량이
몇 대밖에 못 들어가요ㅠㅠ
충무아트센터 주차 공간을
이용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
.
그러면 티본스테이크 맛집
우육미 리뷰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D
-이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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