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즈니입니다!
올해로 자취를 시작한 지 어언 3년차네요. 10평짜리 나만의 공간이 생겨 설레하던 과거의 제 모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이 글을 보고 계신 방문자님도 인테리어 컨셉부터 소소한 아이템까지 하나하나 신경 써서 고르고 계시겠죠? 그런데 자취방을 예쁘게 꾸미는 것도 좋지만, 진짜 필요한 자취템을 미리 구비해두는 것도 아주 중요하답니다. 거두절미하고 제가 3년 동안 살아오면서 유용하게 사용해온 자취템 TOP5를 바로 소개하겠습니다.
1. 돌돌이
필수 자취템하면 무조건 나오는 키워드입니다. 부모님이랑 같이 살 때는 항상 청소기만 돌리곤 했는데, 10평 내외의 작은 자취방에서는 청소기보다 이 작은 돌돌이가 딱입니다. 크기도 작고 전기가 필요한 것도 아니라서 언제든 먼지가 보이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머리카락 청소에 특화 되어 있습니다. 바닥 먼지 뿐만 아니라 옷이나 이불에 묻은 먼지도 쉽게 제거할 수 있어요. 스카치브라이트 클리너 최고.
2. 이지드롭 변기클리너
세상에 변기 물곰팡이가 이렇게 자주 생기는지 몰랐습니다. 주말에 이틀 집을 비웠을 뿐인데 색깔만 예쁜 핑크 곰팡이가 저를 반깁니다. 일반 변기솔로 제거해도 좋지만 변기물이 묻은 솔을 재사용해야 하는 찝찝함이 있죠. 이지드롭은 일회용 클리너에 향균 및 세정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막대에 끼워 청소한 후 그대로 변기물에 흘려보내면 끝입니다. 레몬향이 은은해서 좋고 버리는 방법도 간단해서 쿠팡에서 대량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답니다. 찐필수템.
3. 드라이기 거치대
자취방 화장대가 미니 사이즈다 보니 서랍에 드라이기가 들어가지 않습니다. 사용할 때마다 전깃줄을 둘둘 감았다 풀었다 반복하기 번거로워서 거치대를 장만했습니다. 이제는 일분일초가 소중한 출근시간에 빠르게 머리 말릴 수 있고, 긴 전깃줄도 옆에 돌돌 감아둘 수 있어서 외관상으로도 깔끔하게 정리됩니다.
4. 타월형 발수건
발수건 종류가 너무 다양해졌지만(메모리폼, 규조토 등), 역시 빨래하기 편한 타월형 발수건이 최고입니다. 자주 빨아도 모양에 변형이 없고, 무엇보다 발에 묻은 물기를 정말 빠르게 흡수합니다. 샤워 후 두세 번만 스텝 밟아주면 뽀송한 발바닥으로 당당하게 걸어 다닐 수 있어요. 색깔도 다양해서 집 분위기와 맞는 것으로 골라보세요.
5. 욕실 청소솔
욕실 청소 아이템도 정말 많지만, 지금까지 사용해 본 솔 중에서는 사진에 나와 있는 솔이 가장 사용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욕실은 변기/욕실바닥/세면대 배수구 쪽에 곰팡이나 물때가 가장 많이 생깁니다. 이 부위들을 편하게 청소하려면, 솔 면적이 좁지 않고 넓어야 바닥 문지를 때 힘주기 편하고, 솔이 아주 빳빳해야 오래 쓸 수 있고 줄곰팡이도 잘 제거됩니다.
ETC. 소소한 필수템
1) 건전지
도어락 배터리 나갔을 때 빠르게 교체할 수 있도록 미리 구비해 두세요..
2) 소음 방지 스티커
각종 가구 다리에 붙여두면 소음 걱정 없습니다.
3) 멀티탭
작디작은 자취방에서도 멀티탭은 필수입니다. 다양한 길이의 멀티탭이 있으면 필요에 맞게 사용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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