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밑 비립종 제거 피부과 후기 / 눈가 좁쌀 치료 / 눈 주변 레이저 치료

안녕하세요 이즈니입니다!

 

 

오랫동안 거울을 볼 때마다 

저를 거슬리게 만들었던

눈 밑 비립종을 드디어!!

피부과 레이저 시술로 제거했습니다!

 

 

비립종이 뭔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만 설명하자면

눈가나 뺨 부위에 잘 생기는

좁쌀만 한 종양입니다.

 

모공에 각종 노폐물들이 쌓여서

피지처럼 안에서 굳어진 것인데

 

화장을 제대로 지우지 않거나

눈을 자주 비비면

자주 생길 수 있어요!!

 

 

저도 생각해보니 클렌징할 때

눈 바로 밑이나 속눈썹 있는 쪽은

제대로 문지르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렇게 큰 비립종이 ㅠㅠ

 

눈 밑 비립종

화살표 보시면 눈 바로 밑에

오돌토돌 튀어나온 좁쌀 같은 게

큰 거 하나, 작은 거 하나

있더라고요..

 

조금 더 확대해보면

(극혐 주의 ㅠㅠ)

 

눈 주변 비립종

자세히 보면 안에 흰색 피지가

파묻혀 있는 게 보이실 거예요..

 

이게 일반 피지랑 다르게

손으로 짠다고 절대 안 나옵니다!

 

 

피부과에서도 표면을 날카로운 바늘로

살짝 찔러서 짜내기도 하는데

그렇다고 집에서 혼자 찌르기에는

감염되기도 쉽고

무엇보다 흉터가 남으니까요..

혼자 짜는 건 비추합니다..!

 

 

저는 피부과에서 안전하게

제거하려고 상담을 받았는데

 

작은 거는 너무 작아서

그냥 큰 거만 제거해도

괜찮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도 큰 비립종이 거슬렸던 거라서..

한 개만 제거하기로 하고

마취 크림을 발랐습니다.

 

 

레이저 시술은

레이저로 피부 표면만

살짝 구멍을 내서

안에 있는 피지를 제거하는 거라고 해요.

 

마취 크림 도포 후 대기

한 5-10분 정도 마취하고

 테이프 떼고

레이저 시술하는 곳으로 가요.

 

가는 길에 긴장돼서

많이 아플지 여쭤봤는데

마취해서 따끔따끔한 정도일 거라고

안심시켜 주셨습니다 ㅎㅎ

 

 

실제로도 레이저가 타다닥할 때

따끔따끔... 도 아니고

타금타금?

뭔가 전기 파리채로 내 피부를

살짝살짝 치는 느낌이었어요 ㅋㅋ

오징어 타는 냄새 엄청나고요...

 

레이저로 구멍 낸 다음에

물리적으로 짜실 줄 알았는데

그냥 솜으로 슥슥 닦아주시더니

끝났다고 하셨어요 ㅋㅋ

 

 

아무튼 아프지 않게

금방 끝났답니다.

 

시술 끝나면 바로 습윤밴드를

붙여주세요.

 

눈가 피부는 재생이 빨라서

이틀만 붙이고 있으라고 하더라고요!

 

세수할 때만 물 안 닿게

조심해서 하면 된다네요.

 

하루 지났더니 안에서

삼출물(진물)이 차올라요.

 

둘째 날에 떼고 나서 바로 못 찍고

그날 밤에 찍었는데

안에 흰 알맹이가 완전히 사라졌어요!

 

아직은 레이저 자국이 남아있지만

시간 지나면 딱지도 없어지겠죠 ㅎㅎ

 

 

#눈가 비립종은 처음에는 작아서

잘 안보이겠지만

잘못된 세안 방법이나

안 맞는 화장품에 의해

순식간에 많아지고

저처럼 크기도 커질 수 있어요ㅠㅠ

 

비립종을 예방하려면

꼼꼼하게 세안하는 습관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미 생긴 비립종으로 고민하고

계시다면 얼른 피부과 가셔서

안전하게 레이저로 제거하세요^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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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비립종 이야기는

여기서 끝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D

-이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