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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미용

필립스 샤티넬 어드밴스드 전기 제모기 리뷰 / 자극 없이 모근까지 제거하는 제모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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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즈니입니다!

 

이제 곧 여름이 다가오니 온몸 곳곳에 있는 털들에 대한 고민이 많으실 텐데요.

번거롭게 손으로 일일이 뽑거나, 싼 면도기로 피부에 상처 입히거나, 돈과 시간을 들여 제모 샵에 다니셨던 경험이 있는 분들께 꼭 추천해드리고 싶은 제모기를 오늘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필립스 샤티넬 어드밴스드 전기 제모기

 

간편하고 제모 효과가 좋은 필립스 제모기
필립스 제모기 구성품

 

필립스 제모기를 구매한 이유

 

그동안 저도 핀셋으로 뽑기만 하다가 작년 여름에 필립스 샤티넬 어드밴스드 전기 제모기를 구매했어요.

가격이 생각보다 많이 비쌌지만 구매하게 된 몇 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1) 고장만 안 나면 영구적으로 쓸 수 있다.

2) 모근까지 제거해서 자라는 털의 양이 서서히 줄어든다. 

3) 자극 없이 깨끗하게 제모가 가능하다.

 

샵에 가서 제모를 하자니 뭔가 귀찮고, 제가 털이 막 무성하게 많이 나는 편도 아니어서 집에서 간단하게 제모할 수 있는

효과 좋은 제품을 찾고 있었거든요. 작년에 운 좋게 할인할 때 사서 저는 9만 원 정도에 구입했었는데, 지금은 쿠팡이나 롯데온에 찾아보면 11만~20만 원 사이에 판매되고 있네요. 구성품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니 참고해주세요.

 

 

필립스 제모기 구성품

모근 제거용 / 3mm 제모용 / 각질 제거용

구성품은 충전기, 각 용도에 맞는 제모 틀, 털 닦아내는 솔, 주머니 등이 있습니다. (제일 위에 사진 참고)

 

처음에 그냥 털만 뽑아주는 제모기인 줄 알았는데, 털의 길이를 3mm까지만 잘라주는 틀도 있고, 발 뒤꿈치나 발가락 주변 각질들을 정리해주는 틀도 있어서 신기했어요. 이렇게 3종으로 구성된 세트 말고도 여러 가지 다른 용도의 틀로 7종까지 세트로 판매되고 있으니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운데 버튼을 누르면 단계를 1단계 또는 2단계로 조절할 수 있고, 차이는 제모기가 돌아가는 속도입니다. 그냥 버튼을 눌러서 털 역방향으로 비스듬히 댄 후, 왔다 갔다 문질러주다 보면 제모가 끝납니다. 너무 간편하고 시간도 얼마 안 걸려서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제모 효과 및 피부 자극 정도

팔 제모 전 > 3mm 제모 > 모근 제모

제가 털이 얇고 길게 나는 편이라 사진에 털이 잘 안 담기네요... 그래도 자세히 보면 확실히 털의 길이와 유무가 차이가 나죠? 사실 모근 제거보다도 3mm 제모가 너무 새로웠어요. 털을 일정한 길이로 맞춰서 잘라주는 게 신기하더라고요. 털을 완전히 없애는 게 아니다 보니 지저분해 보이는 건 아닌지 의문이신 분들도 있을 텐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들쑥날쑥했던 털들을 일정하게 길이를 맞춰주니까 깔끔하게 정리되어 보여요. 털을 완전히 밀지 않고 어느 정도 자연스러운 제모를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강추하고 싶은 제모기입니다.

 

다리 제모 전 > 제모 후

다리 쪽도 모근 제거용으로 제모해보았습니다. 너무 깨끗하게 제거되지 않았나요? 진짜 제모한 직후에 자세히 들여다보면 털이 원래 안 나는 사람이었나? 싶을 정도로 아무것도 안 보여요. 제모 효과가 아주 좋습니다! 

 

통증을 비교해보자면 3mm 제모는 정말 하나도 아프지 않아요. 제모기 위에 캡이 하나 더 달려있어서 직접적으로 살에 닿지 않아 자극이 전혀 없습니다. 좀 아픈 건 모근 제거용인데요, 확실히 롤러가 피부에 닿으면서 털이 뽑히니까 자극이 느껴지긴 하지만, 사실 처음에 딱 대었을 때만 따끔하지 계속 문지르다 보면 별 느낌 없어요. 아프다는 느낌보다는 사라져 가는 털들을 보는 만족감이 더 큽니다^^ 사진처럼 피부가 약간 살짝 붉어지기도 해요. 근데 10분 내로 잠잠해진답니다. 제가 아토피성 피부라서 피부가 많이 예민한 편인데, 이 정도 자극이면 아주 양호한 편이라고 생각해요. 

 

 

  제모 유지 기간과 그 외 정보들

 

저는 3~4주 간격으로 제모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모근 제거용이니까 유지 기간이 점점 길어지겠지?라고 생각했는데, 털이 뽑히는 것들도 있지만 아주 짧은 길이로 잘라지는 것들도 있어서, 모든 털들이 다 모근까지 뽑히지는 않더라고요. 그래서 완전히 제거되지 않았던 것들이 다시 자라다 보니 제모 유지 기간은 아직 한 달 정도로 일정합니다. 그래도 자라는 털의 양이 확연히 줄어들고 있는 게 보여서 꾸준히 하다 보면 서서히 제모하는 빈도가 줄어들 것 같습니다. 

 

필립스 제모기가 좋은 이유를 몇 가지 더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우선 충전식이라서 제모할 때 연결된 선 없이 제모기만 들고 자유롭게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아주 편리합니다. 그리고 건식과 습식으로 모두 사용이 가능해서 샤워하고 나서 물기 있는 상태여도 제모가 가능해요. 물기가 있는 촉촉한 상태에서 제모를 하면 통증도 좀 덜 느껴지더라고요. 집 안 어디에서든, 물기가 있든 없든, 상황에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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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렇게 필립스 제모기 후기를 남겨보았는데요, 저는 필립스 제모기 덕분에 급한 약속이 있을 때마다 후다닥 털 관리를 하고 나갈 수 있어서 너무 고마운 제품입니다. 여름뿐만이 아니라 모든 계절에 관리해야 하는 게 털인 만큼 조금은 비싸더라도 효과 좋고 자극은 적은 제모기를 사용해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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